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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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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부안지회와 부안군자원봉사센터, 부안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한 경로당 마실행사가 모처럼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겨우내 적적했던 마을 경로당에 웃음꽃이 피어나게 만들고 있다.
이들 기관 단체가 함께 한 경로당 마실은 생활체조, 민속놀이, 이침 및 발마사지, 음식 나눔으로 노인들을 찾아가 그동안 소홀했던 건강을 살피고, 다양한 놀이와 신체활동으로 생활에 활력 불어 넣고 있다.
대한노인회부안지회에서 부안지역 508개 마을의 448개 경로당 중 사회복지서비스의 연계가 필요한 곳을 선정하여 마을 노인들의 참여를 관리해주고, 부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혈봉사단, 발마사지 봉사단과 함께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어 방문하는 마을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노인회부안지회 김성태 관리부장은 “우리사회가 고령화 사회가 된지 이미 오래이지만, 농촌지역 특히 면 단위의 외곽지역은 편의시설과 복지, 교육시설 등을 이용에 제약이 많아 마을 경로당이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 공공기관의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농촌사회에서 경로당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올해 마실을 다녀온 경로당은 계화 3마을, 가분마을, 송정마을, 금정마을로, 농한기가 지나면 이 사업을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