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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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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장 이명호)이 지난달 17일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군민과 함께하는 경찰워크숍’을 마련한 가운데 민경이 자리를 함께해 경찰이 달라져야 하는 각종 문제점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이석기 부안서림신문 대표의 진행으로 치러진 민경합동토론회에는 군민 토론자 7명과 부안경찰 토론자 7명이 참석하고 경찰서장을 비롯한 부안경찰 50여명이 방청한 가운데 ‘조직문화 개선 및 의식개혁’, ‘경찰의 인권의식 체질화’, ‘국민만족 치안활동과 성과에 기반을 둔 조직운영’등 3개의 주제를 두고 토론을 벌였다.
이에앞서 이명호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토론회는 경찰이 군민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하고 “경찰의 현실에 대해 가감없는 의견 제시로, 경찰의 잘못된 점을 개선하고 보완하여 정말로 경찰이 군민은물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진경찰상을 정립하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열린 토론회에서는 토론자로 참석한 경찰관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대해 가감없는 의견들을 쏟아낸 가운데 군민 토론자들도 군민들에게 권위적이고 불친절한 경찰행태에 대해 가감없는 의견을 제시하고 나섰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전국 경찰서별로 동시에 치러졌으며 시군경찰서를 대표한 군민토론자가 24일 전북지방경찰청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시군 대표 토론자들과 토론을 벌였고, 전북지방경찰청을 대표하는 도민대표 토론자는 오는 4일 경찰청(본청)에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해 전국 시도 대표들과 토론을 벌인다.
전북경찰청과 전북도민 대표 토론자로는 이석기 서림신문 대표가 선정되어 4일 경찰청에서 전국 시도 대표들과 토론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