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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다문화타임즈’ 창간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3.02 17:02 수정 2011.03.02 05:02

다문화활동가들이 직접 만들어 3월 창간 예정

↑↑ 다문화 전문신문이 창간을 앞두고 서림신문 이석기 대표를 초빙, 기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지역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보만을 담은 다문화전문 신문이 창간준비를 서두르고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부안군 다문화시대를 이끌어 갈, 부안다문화타임즈’라는 이름으로 탄생 될 이 신문은 부안종합사회복지관이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준비되고 있다. 부안종합사회복지관은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자원봉사자 등 군내 다문화 활동가 10명으로 이뤄진 기자단을 구성하고 다문화타임즈 발행에 대한 개요, 지역신문의 역할, 기자의 자세 및 기사쓰기 방법,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마쳤다. 부안종합사회복지관 기획홍보팀 강민정 사회복지사는 “부안군은 다문화사회로 진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해마다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는 실정이어서 다문화가정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 할 수 있는 지역사회 내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다문화타임즈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문화타임즈 기자단에 참여 한 짐미(태국)씨 또한 “다문화타임즈가 부안에 사는 이주여성들이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고 부안지역에 꼭 필요한 신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다문화타임즈는 신문발행을 앞두고 다문화 관련한 다양한 정보 취합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다문화가정에는 지역사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다문화타임즈는 3월 말 창간호를 발행하고 창간식을 가질 예정이며, 창간호를 시작으로 격월로 발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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