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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철을 맞이해 백련초등학교(교장 유영표)에서도 졸업식이 치러진 가운데 특색있는 졸업식으로 마련돼 졸업생은 물론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사람의 나이로 보면 환갑이 된, 지난 11일 치러진 제61회 백련초 졸업식은 7명의 졸업생들이 예쁜 학사모와 학사복을 입고 졸업식에 참여해 6년 동안의 학업을 마치는 기쁨을 선사하는 졸업식장이 됐다.
졸업식 풍경이 색다르고 특이해 학부모들이 더 좋아한 이 학교 졸업식은 일반적인 졸업식의 순서와는 달리 교내상, 교외상 및 장학금을 개인별로 일괄 수여함으로써 졸업식의 상장 수여시간의 지루함을 탈피했다.
또한, 재학생, 졸업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공연에 참여하여 모두 주인공이 되어 졸업을 축하하는 축제 형식의 졸업식으로 마련됐다.
‘백련초는 내 꿈의 시작이었다’ 라는 한편의 동영상으로 시작된 이날 졸업식은 동영상으로 제작된 학사보고, 행복하고 즐거웠던 초등학교의 순간들을 돌아보게 했으며, ‘우리학교 7대뉴스’는 백련초등학교에서의 아름답고 행복했던 추억을 가슴에 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오향주 교감의 졸업 축하의 뜻을 담은 ‘축시 낭송’, 재학생들이 아쉬움을 담아 준비한 오카리나, 바이올린 연주는 졸업하는 선배들에게 축하와 앞날의 발전을 기원했다.
참석한 학부모와 내빈들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졸업식에 대해 기쁨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으며 교사들이 비밀리에 준비한 수화공연과, 합창은 졸업식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