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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틀니제공으로 치아사랑실천 부안군이 앞장선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2.17 14:19 수정 2011.02.17 02:22

부안군은 2월부터 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대상자 59명에게 무료 틀니를 제공하여 치아사랑실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한 노력이다. 지원 대상자는 해당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보건소를 방문, 틀니제작이 가능한지 1차 구강검진을 실시해 적합 유무를 확인한 후 부안군내 11개 치과의원 중 본인이 희망하는 치과의원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틀니완성 후에는 1년간 본인의 치아가 될 때까지 시술받은 의원에서 관리를 받게 된다. 한편 2002년부터 부안군은 614명의 대상자에게 틀니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의치보철을 시술받고 시술비용을 부담해오던 대상자들에게도 틀니수리에 소요되는 사후관리 비용까지 제공해주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치아가 없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무료틀니를 제공하는 등 군민의 구강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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