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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환씨-라이스프라자 설명절 이웃돕기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1.28 12:10 수정 2011.01.28 12:29

↑↑ 라이스프라자 쌀기증
ⓒ 디지털 부안일보
행안면 신기리 안기마을에 거주하는 허세환씨(75)씨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0㎏들이 쌀 60포대(220만원 상당)를 행안면사무소에 맡겨왔다. 또 하서면 라이스프라자영농조합(대표이사 신정휴)이 설 명절을 맞이해 고품질쌀 100포(10㎏들이)를 김호수 군수에게 기증했다. 행안면의 허 씨는 국가유공자로 정부지원을 받으며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이 설날을 맞이하여 소외됨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민족명절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같이 기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스프라자 역시 쌀 소비량의 급격한 감소 및 지난해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수확량 감소 및 도정수율 하락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이지만 군내 어려운 농업인들과 소외된 불우 이웃들을 도와 따뜻한 설 명절을 함께 하고자 최고품질의 쌀을 기증하게됐다. 이에 부안군과 행안면은 설 명절 이전 저소득 가정에 이를 전달하여 다함께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호남장례식장(대표 김용수)에서도 마을의 어려운 분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쌀 350㎏을 기증하는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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