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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부안군의회 의장 홍춘기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1.28 12:08 수정 2011.01.28 12:10

 
ⓒ 디지털 부안일보 
존경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변화와 도약을 꿈꾸는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행복, 기쁨 그리고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 부안군 의회에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격려를 기대합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보면 적지 않은 많은 어려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인한 안보의 불안, 농산물의 수확량 감소와 쌀값 하락 등 은 우리가 절박하게 실감할 만큼 어려웠던 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1,000만 관광객과 더불어 새만금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희망과 꿈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출범한 제6대 부안군의회는 어려움에 처한 농민과 고통을 함께 하고, 새만금과 연계한 부안 발전 방안을 찾는데 모든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만 미흡한 부분도 없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과 반성도 함께 해 봅니다. 따라서 우리 부안군의회는 지난해에 겪었던 경험과 아쉬웠던 점들을 거울삼아 우리군 의원들은 연구하고, 실천하는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새로운 의정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음과 같이 약속드립니다. 첫째, 항상 군민들과 소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지방자치는 주민의 참여 없이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지역현안 사항에 대하여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담겨 있는 정책을 개발하겠습니다. 둘째, 협력과 화합을 통한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 동안의 지역간, 계층간, 정파간 등의 반목과 갈등을 지역발전의 열정을 위한 협력과 화합으로 승화시켜 효율적이고 능률적이며,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지방의회의 존립목적은 자치행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감시, 그리고 조화를 통한 군민의 복리 증진에 있습니다. 따라서 군정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하여 면밀한 검토와 전문가적 견해를 통해 생산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지원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넷째, 전문성이 강화된 의원상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지속적인 의원연찬회, 상임위원회별 선진지 비교시찰, 전문적정책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전문성이 강화된 의원상을 확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지속가능한 농업과 새만금 관광소득 기반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수도작 위주의 농업을 소비자와 시장이 원하는 고부가치 농산물 생산과 6차산업 농업으로 체질을 바꾸고, 1,000만 새만금 관광객이 군민소득과 연계되도록 관광소득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부안군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올 한 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어린 충고를 당부 드리며, 꿈과 희망이 넘쳐 나는 축복의 땅, 평화와 풍요가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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