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중앙농협(조합장 신순식)은 지난 17일과 18일 상서와 행안 축산 농가에게 방역 지원금으로 800여만원과 구제역 방역 소독제 5박스를 전달했다.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구제역 위기경보 수준을 최상위인「심각단계」로 격상 발령하는 등 위험 수위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부안중앙농협 신순식조합장은 관내 구제역 축산농가를 파악하여 구제역에 따른 축산농가의 위로차원에서 가만히 지켜 볼 수 만 없어 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로 방역을 실시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축산농가로부터 위부 방문을 기피하여 교육지원사업비의 재해지원비 예산을 반영하여 축산농가에게 방역비용 및 소독약품 구입에 충당 할 수 있도록 한우 20두 이상의 축산농가 53명에게 800여만원과 한우 10두 이상 축산농가에 방역소독제 5박스를 전달 하였다.
이에 많은 축산농가들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고마움과 감사를 농협에 전하고 있으며 부안중앙농협은 작년 태풍 곤파스 피해농가에게 재해지원비로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재해관련 예산 1,000만원을 교육지원사업비로 편성하여 재해농가에게 지원하고 있다.
신순식 조합장은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구제역이 하루빨리 종식되어 축산농가들의 고통을 덜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