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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전국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8회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에서 부안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민중 학생이 입선해 귀감이 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이란 주제로 싸인펜을 이용해 그림을 그린 뒤 물 번짐 효과를 낸 김군의 그림은 자기 자신과 복지관에서 좋아하는 선생님이 기쁨의 표시로 손바닥을 마주치는 모습을 형상화 했으며 하트모양으로 자신의 마음을 나타낸 것이 인상 깊은 작품이라는 평이다.
부안복지관 방과후교실 두리하나에서 활동중인 김민중 학생은 평소에도 성격이 쾌활하고 자신을 잘 나타내는 성격으로 특히 미술시간에 표현력이 좋다는 평을 받아왔다.
한편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은 장애학생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작품시상과 전시회를 통해 출품학생들의 성취동기를 갖게 해 미술 잠재력 발굴과 특기 신장을 위해 마련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모두 767점이 응모됐으며, 부안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에도 두리하나 교실에 참여하는 고제헌 학생이 ‘아프리카에 사는 코끼리 가족’이란 주제로 공모해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