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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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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여고(교장 김철) 선플누리단 'YES(예쁘고 선한 말을 쓰자의 줄임말) 단원과 부안해당화로타리클럽(회장 허영순) 회원들은 지난달 부안동초등학교 일대에서 선플달기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행사의 참가자들은 ‘선플은 사랑이다’, ‘올바른 인터넷 문화의 시작은 선플’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와 홍보피켓을 들고 선플 활동의 중요성과 올바른 인터넷 문화의 정착을 적극 홍보했다.
'선플'은 착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댓글을 뜻하는 말로 '악플'의 반대개념이다.
선플달기 운동은 2007년 5월 인터넷상에서 칭찬과 격려의 댓글을 달아 악플을 퇴치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래 지난 1일자로 선플 50만개를 돌파했다.
악플의 폐단이 크게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응원과 격려의 댓글, 이른바 '선플'을 달자는 운동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선플달기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해당화로타리 회원들은 “요즘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메말라 있는 상태에서 이유 없이 악플을 달곤 하는데, 학생들이 선플 운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적극 격려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안여고 선플누리단 'YES'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선플달기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부안여고 선플누리단 'YES' 회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건전한 선플 경험이 온라인 공간에서 널리 확산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선진 국민의식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