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디지털 부안일보 | |
1만여 부안고동문들의 대축제인 ‘2010 부안고동문가족 체육대회’가 지난달 24일 부안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태근)주관으로 모교 교정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재경 동문회를 비롯 부산, 광주, 전남지역은 물론 재전주, 익산, 정읍등 전국 경향각지에 있는 500여 동문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 자리에서 이태근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교가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국가발전을 견인할 인재양성의 중심 학교로 성장한 만큼 이에 걸맞은 총동문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위해 모교사랑, 후배사랑, 동문사랑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과 가족체육대회, 축하공연 및 화합잔치등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컸던 김인석(7회) 동문을 비롯한 5명의 동문이 공로패를 수상하고 22회 출신으로 KBS개그맨이자 리포터로 맹활약죽인 홍석우 동문의 진행으로 부안출신 연예인의 공연과 장기자랑이 이어져 동문화합과 모교사랑의 진한 감동을 연출했다.
또한, 화환대신 답지한 부안쌀 천년의 솜씨와 추생미 30포대를 기숙사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도록 학교측에 전달하여 선ㆍ후배간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뿐만아니라 부안고만의 전통적으로 이어져오는 ‘졸업 30주년 기념행사’의 주인공인 11회 졸업생(동기회장 김동선) 100여명의 동문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기념행사를 치른 가운데 장학기금 1000만원을 이태근 동문회장과 한명택 교장에게 전달하는 등 후배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부안고 총동문회는 올 3월 총동문회관을 마련하고 향후 동문회 운영 활력화 방안에 대한 지혜를 모으는 ‘임원연수회’를 갖기도 하였으며, 매년 후배들을 위해 지원하는 3000여만원의 장학금 지원사업, 전통적으로 이어져오는 졸업 30주년 기념행사, 해를 거듭할수록 성황을 이루는 동문가족 체육대회, 동문회보 발간사업 등 크고 작은 역점사업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역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향후 총동문회관 건립을 위한 일환으로 ‘1만 동문 모교사랑 구좌갖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