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드림스타트센터가 지난달 29일 부안초등학교에서 전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부안드림스타트센터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전북지부(지부장 류창열)소속 강사 4명을 초빙해 학교폭력의 원인과 대처 방안에 대해 강의를 실시하므로서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류창열 강사는 강의에 앞서 “소수의 자녀로 인한 가정교육의 약화, 가족과의 대화 부족이 학교 폭력의 주요 원인이며, 비도덕적 행동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학생들에게 “단순한 장난이라도 상대방이 싫어하면 폭력이 될 수 있으므로 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음란물은 성폭력의 시작이므로 멀리해야 하고, 우리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영상물을 시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경숙 강사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제력을 기르는 훈련을 해야한다”며 “나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고 바른 마음 바른 행동으로 생활하며 자신감을 갖고 큰 꿈과 희망을 이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배움터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학생들이 친구를 사랑하고 배려하며 따뜻한 마음씨를 갖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오는 11일 부안동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한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