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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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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읍 서외 3마을에 노인들의 쉼터 및 여가활용 장소로 이용될 경로당이 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서외 3마을 경로당은 200㎡, 연면적 83.16㎡의 지상1층 현대식 건물로 지난 5월에 착공하여 이날 준공을 보게됐다.
예로부터 서외마을은 마을 뒤 성황산 정기가 마을을 밀어주고, 아라지 방죽과 들이 앞에 있으며 멀리는 안개산이 머리를 숙이고 있기 때문에 향교 고을로서 마을터가 부안에서는 제일 좋다고 알려진 곳으로 성황산성(城隍山城)을 수호하기 위해 성의 서편에 서문을 설치하였으며 성을 중심으로 성내(城內)와 성외(城外)로 구분하여 마을이 서문 바깥에 있다 하여 ‘서문밖’ 이라고 명명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의 상징과 같은 유서 깊은 이곳에 “경로당을 신축하여 마을 노인들의 편안한 휴식공간과 주민들의 회의장소 등 진정한 주민화합의 구심점을 만들어 노인 복지 증진과 마을의 여론을 한 곳으로 묶는 대화의 장을 마련한 것이 큰 성과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