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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
희귀난치성질환(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재생불량성 빈혈)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부안여중 1학년 박지연 학생의 안타까운 소식(서림신문 10월 5일자 보도)이 전해지면서 이 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과 부안군 공무원들은 물론 각계각층의 정성어린 성금이 답지되고 있다.
부안군 공무원들은 박양의 어머니가 여성취업설계사로 일하고 있는 인연으로 동료의 안타까운 사연에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들어가 689만5000원의 성금을 모금해 “치료비에 보태 써달라”며 전달하는 훈훈함을 보여주었다.
이에앞서 박양의 안타까운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부안여중에서는 재학생 및 교직원들과 전북도 교육청이 함께 95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또 전주지방검찰청(지검장 정동민)은 물론 정읍지청(지청장 김훈) 직원들도 자율 모금한 성금을 부안여중에 전달했다.
뿐만아니라 부안에서 활동하는 음악동아리 ‘푸른하늘(회장 김광필)’ 회원들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며 성금을 모금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군 주민생활지원과(과장 임상래)에서도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로 책정하고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성금 2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향후 수술시 1회 최고 600만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한편 현재 지연이는 당초 지난 9월1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골수이식 수술을 받기로 하였으나 고열과 면역력 저하등으로 계속 수술이 미루어지고 있어 병원비만 늘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형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