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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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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지체장애인협회(회장 유정호)가 제28회 전북지체장애인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지난 8일 정읍시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부안은 좌식배구, 휠체어 100m(여), 휠체어 5㎞(여)에서 좋은 성적을 획득해 12년만에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좌식배구 팀은 창단이래 처음으로 14개 시군내의 우승을 차지해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휠체어 100m(여)와 휠체어 5㎞(여)에 참가한 황정님씨는 2등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제28회 전북지체장애인체육대회는 모처럼 하루를 비장애인과 장애인들의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가운데 부안지체협회 이택열 사무국장이 도의장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함께 얻어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유정호 부안군지회장은 “선수단이 장애를 극복하고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에서 참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 부안 장애인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탬은 물론 선수 발굴에도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