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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아데노바이러스 유행주의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10.07 12:56 수정 2010.10.07 01:05

부안군보건소(보건소장 이정섭)에서는 최근 감기와 눈병을 유행시키는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ADV)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목이 붓고 열이 나는, 열 감기 증상을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ADV)는 전염성이 매우 높고 아직은 예방 백신이나 특정 치료약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을 가증시키고 있다.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감염은 특정 계절이나 시기에 상관없이 연중 발생하는 것으로, 환절기와 개학이 겹치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아이들부터 감염이 되고있다. 목에 통증이 있으면서 발열이 있는 가벼운 감기에서부터, 진행이 계속되면 폐렴이나 중증 폐질환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아데노바이러스는 예방백신도 치료약도 없으므로, 개인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침, 콧물 등을 통한 직접 전파뿐만 아니라 장난감, 수건 등 주변 환경에서도 오랜시간 생존하기 때문에, 접촉이 많은 어린이집이나 가족수가 많은 환경에서 감염 위험이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을 만지기전에 누구나 반드시 손을 닦고 감기, 열, 콧물 증상이 있는 사람과 어린이와의 접촉을 자제해야 하며 어린이들을 사람이 많이 모이는 환경에 노출시키지 말아야 한다. 또 어린이들을 간접흡연에서 보호해야 함은 물론 유아용 젖꼭지나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적 물품을 함께 사용해서는 안된다. 이에 부안군보건소는 “실제 현재까지는 아데노바이러스에 대한 특별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신종플루에 이은 또 다른 호흡기 질환의 유행이 걱정된다”며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는 물론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예방에 최선”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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