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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부개발에 따른 방수제 구간 골재 채취와 관련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이 의복리 6개 마을(동돈,서돈,남돈,돈지1․2․3마을)과 하서면 청호리 노곡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준비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40여분 만에 무산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새만금사업단은 지난달 29일 계화면 의복리 동돈마을 모정에서 해당 주민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화 의복리 석산지구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새만금사업단 박상명 팀장이 새만금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에 이어 석불산 23㏊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2017년까지 7년 동안 골재채취에 목적을 두고 새만금 내부개발에 따른 방수제 공사에 필요한 골재채취를 위한 석산개발의 필요성과 계화면 의복리 석산지구를 새만금 사업용지에 편입시켜 지구 지정, 향후 환경영향평가와 재해영향성검토 등 절차의 진행 상황들을 설명했다.
그러나 참석한 주민들은 질의답변의 시간이 주어지자 석산지구 지정의 절차상 하자와 현대석산으로 인한 피해 등을 주장하며 “책임없는 팀장이 설명하지 말고 공사 사장이 직접 나와서 해명하라”고 강력 반발하고 “주민 동의없는 석산개발은 절대 반대이다”며 해산함에 따라 설명회가 결론없이 무산돼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