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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부안 여류 기성전 본선 대회 연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10.07 11:40 수정 2010.10.07 11:49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안에서는, 지난 5월 예선전을 통해 8강에 진출한 8명의 여류 프로기사가 참여하여 반상위의 한판승부를 벌이게 돼 그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제4기 부안 여류기성전은 부안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본선진출자 8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전까지 단판 승부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며 우승자에겐 1000만원, 준우승엔 400만원, 4강 2명에게 280만원, 8강 4명에게 28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3연패를 기록한 9단 예내위가 이번에도 4연패를 기록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우승자가 나올 것인가가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있다. 우리나라 지자체가 주최하는 유일한 프로기전인 부안 여류 기성전은 여류기사들의 등용문으로써 많은 실력있는 여류 기사들을 배출하고 있어 앞으로 대한민국 여류 바둑계의 발전과 바둑 문화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한편 부안군 줄포면은 한국 현대바둑의 개척자인 고 조남철 9단의 고향이며 최규병 9단 등 유수한 프로기사를 배출한 곳으로 그동안 부안군은 2001년부터 매년 조남철배 전국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2002년부터 현재까지 한․중․일 신예바둑 대항전, 제37기 왕위전 도전기, 제9회 LG정유배 결승도전기, 제84회 전국체육대회, 조남철국수배 한국아마최강전, 프로기사 초청전 등 각종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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