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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포만갯벌(4.9㎢)이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인정받아 지난 1일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것을 기념하고, 세계습지의 날을 맞아 (사)줄포만 갯벌습지연대(대표 안종태)가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5일 줄포면 줄포만 갯벌과 자연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갯벌이 낳은 우리동네 이야기’라는 주제로 줄포항의 폐항으로 잊어지는 갯벌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갯벌과 생태공원을 이야기하자’라는 주제로 전북대학교 전임연구원 주용기 교수와 함께하는 철새탐조 및 갯벌생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방패연에 띄우는 우리의 소망’을 주제로, 우리지역의 오래된 해양문화로서 동편 서편으로 나누어 바다를 향해 연에 희망과 소망을 담아 함께 띄우는 행사를 줄포만습지참여연대 회원 및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안종태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줄포만갯벌이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것을 지역주민과 함께 축하하고, 습지 생태계 보전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갖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