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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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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부안군민 화합을 기원하는 ‘부안군민 해맞이 축제’인 ‘제5회 2010서림신문썬키스페스티벌’이 25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1월 1일 부안읍 썬키스로드에서 펼쳐졌다.
부안서림신문이 주최하고 서림신문썬키스페스티벌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석철)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새해맞이 축제는 매년 참여 군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역시 발디딜틈이 없는 만원을 이루어 부안군 최초 민간협력 축제로 자리매김 되고있다.
“2010년은 나의 것이다”라는 주제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1시간여 동안의 짧은 시간에도 불구 각종 프로그램으로 참여 군민들을 감동시켰다.
행정이나 기관단체의 지원없이 순수 민간주도의 연례행사로 지난2006년부터 5회째 치러지고 있는 해맞이축제에서는 새해 첫 태양을 보기위해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기 위한 제전위원회의 정성이 곳곳에 배여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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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해맞이 축제에서는 서림신문과 비전부안 회원들의 떡국 대접은 물론, 자진 참여로 군민들에게 차ㆍ음료와 장어국물, 군밤, 어묵, 계란, 비누선물, 세뱃돈 등을 나누는 정성을 베푸는 대한생명(소장 임성숙)과 장어한마당(대표 김후상), 동북초총동문회(회장 홍범철), 웃는돼갈비(대표 김연만), 중앙칼라현상소(대표 김성우), 부안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섭), 천사요양센터(대표 강종복), 부안프라자마트(대표 임계택), 부안프라자 삼손헬스센터(관장 김형길) 등이 참여해 군민들을 반겼다.
또 한국수자원공사 부안댐수도관리단(단장 고양수)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안군협의회(회장 최규환)가 참석자들에게 소원의 풍선을 나누어 주고, 서상철(서광전기공사 대표), 김경순(부안프라자 호수네밥집), 권익현(도의원)씨 등 30여명의 축제위원들이 준비와 진행에 참여해 행사장 곳곳에서 숨은 봉사를 펼치며 군민들의 복을 빌었다.
특히 새해 첫태양이 뜨기전 밤하늘을 수놓은 부안영상테마파크(대표 구경모)의 불꽃쇼는 해맞이 축제장을 찾은 군민들을 가슴 벅차게 했다.
이같이 새해첫날 훈훈함이 물씬 배어있는 축제의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참여군민 서로가 인사를 나누는 신년인사회에서는 군민간 서로 악수를 나누며 복을 빌어주었고, 본 행사 첫 번째 순서로 치러지는 ‘5분 소원명상’시간에는 유명 성우의 멘트로 엮어진 나레이션을 곁들여 참여자들에게 감동을 안겨 주었다.
기관 단체장들의 합동 세배에 이어 치러진 초등학교 50여명의 어린이들의 세배에는 중앙칼라현사소(대표 김성우)에서 일일이 세뱃돈을 나눠주면 건강하고 씩씻하게 자라줄것을 당부했다.
‘2010m 걸으며 소원빌기’에 이어 치러지는 ‘행운남’ ‘행운여’ 추첨에서는 성인 남녀 각각 1명씩을 추첨해 복돈 50만원씩을 지급했다.
한편 빈틈없는 준비에 동분서주해온 서림신문의 김종주 기자는 “2010년은 부안군민 모두가 항산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해 왔다"며 "추운 날씨에 자원봉사에 앞서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하고 "적은 예산으로 만들어 내는 민간 축제인 만큼 보잘것없이 보일 수는 있겠으나 내년에는 군민 모두가 한자리에서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며 복을 빌어주는 행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