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에서는 저소득층 암 환자 및 그 가족의 경제적 지원과 쾌유를 위해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중 국가암 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신규 암환자와 폐암환자, 소아암 환자 등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지원규모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해당자는 법정본인부담금 최대 200만원까지, 의료급여수급자 중 대상자는 본인부담금 최대 220만원까지 3년간 지원해준다.
또한 폐암 환자의 경우는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보험료 부과액 평균금액이 직장가입자는 6만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7만2000원 이하 환자에게 100만원씩 3년간 지원해 주며,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전체 암종을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당해 연도 본인부담 진료비 중 법정본인부담금 최대 120만원 및 비급여 항목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아암환자는 18세 미만의 자(1991년1월1일 이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중 소득 및 재산기준 이내에 속하는 자이며 지원금액은 백혈병은 최대 2000만원이며 기타 암종은 최대 1000만원까지이다.
지난해 1억 6400만원의 예산으로 성인 암 환자 중 건강보험자 24명, 의료급여 수급권자 68명, 폐암환자 38명, 소아·아동암 환자 4명으로 모두 167명의 암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구비서류로는 진단서, 치료비영수증, 본인통장,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보건소에 방문하면 되고 문의사항이 있으면 보건소 건강증진담당(063-580-4594)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중 지속적으로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