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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6일 계화들녁 벼 첫 수확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9.08 17:28 수정 2009.09.08 05:38

ⓒ 디지털 부안일보
지난달 26일 계화들녁에서 올 첫 벼 수확이 이루어졌다. 이날 수확한 벼는 지난 5월 4일 첫 모내기를 실시한 계화면 의복리 돈지 1마을 김효중(49) 농가의 계화 18단지의 벼로 올 첫 수확이다. 김호수 군수와 김성수 군의회 의장, 오해신 계화면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진 올 첫벼 수확현장은 풍년을 확신하는 기쁨 마음이 함께했다. 김씨 농가의 이날 수확한 이 벼는 진부올벼 품종으로 모내기를 한 뒤 120여일 만에 수확의 결실을 가져와 다른 농가보다 25여일 빠르게 수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벼수확 현장에서 김씨는 “올해 초 못자리 설치하기 어려울정도로 가뭄이 극심하였고, 줄무늬잎마름병의 매개충 애멸구 기승과 초여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하여 경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지 않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수확된 벼는 도정을 거쳐 추석이전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며, 조기 수확을 치른 논은 한약제인 택사를 심어 2모작으로 제2의 고소득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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