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안 청취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9.08 17:06 수정 2009.09.08 05:16

김완주 도지사 주민설명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한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안 설명회가 7일 부안예술회관에서 김완주 전라북도 도지사와 김호수 부안군수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전라북도 주관으로 김완주 전라북도 지사가 직접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안 주민 설명회는 지난 7월 23일 정부가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안) 발표에 따른 국민의 알권리 충족 및 국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루어졌다.
ⓒ 디지털 부안일보
본 실천계획안은 새만금개발로 목적이 당초 농지위주 개발에서 다목적 개발로의 전환을 제시한 새만금 토지이용 구상에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개발구상은 새만금을 동북아의 경제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FDI 산업용지, 관광레저용지, 국제업무용지를 하나로 묶어 사람과 자본ㆍ기술을 끌어오는 인간중심의 녹색 글로벌 명품 복합도시로 개발하는 것이다. 설명회에 제시된 명품복합도시 용지 개발구상은 링을 중심으로 특성화된 3개 핵심기능(FDI 산업용지, 관광레저용지, 국제업무용지)을 배치하는 샤링(She-ring)안과 보름달 모양의 FDI 산업용지, 국제업무를 핵심기능으로 하는 중앙부와 관광레저 기능의 남부로 배치하는 풀문(Full Moon)형 그리고 FDI 산업 기능을 블록별로 배치하는 델타(Delta)형 명품복합도시(안)을 제시했다. 앞으로 정부는 3개 디자인 대안을 중심으로 공청회 등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디자인 보완 및 대안을 확정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을 금년 12월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장기간 끌어온 새만금사업이 정부의 새만금 종합실천계획 발표로 본격 개발되기를 기대했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