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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면 공무원, 희망근로 상품권 구입 결의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7.07 21:31 수정 2009.07.07 09:29

참여자들의 상품권 사용 어려움 덜어줘

위도면사무소 백정수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임금으로 지급받는 상품권을 오는 11월말까지 매월 1인당 10만원씩 구입하기로 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경기불황에 따른 일자리창출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위도면 참여자 12명은 월 급여 86만원 중 70%인 61만원은 현금으로, 나머지 30%인 25만원은 상품권으로 지급받게 된다. 상품권의 종류는 1000원, 5000원, 1만원권이며 유통기한은 3개월로 전통시장, 의류점, 주유소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나, 유흥음식점, 성인오락실, 노래연습장 등은 사용할 수 없는데 현재 위도면내 상품권 가맹점은 농협마트와 횟집7개소 등 8개소이다. 위도면 관계자는 “위도면은 섬지역으로 사용처가 제한돼 참여자들이 상품권 사용에 큰 고민을 하고 있어 이들의 애로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공무원들이 일부를 구입하게 됐다”고 밝혀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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