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무병씨감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서면 통정리 새기술 실증시범농장에 조직배양실을 신축하고 지난 19일 준공식을 가졌다.
부안군은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449㎡ 규모로 조직배양실을 신축하여 군내 씨감자 소요량인 약 800톤을 감자 재배농업인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호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외지나 정부 보급종을 확보해 사용하고 있는 씨감자를 앞으로 기술센터의 조직배양실을 통해 공급할 경우 연간 약 7~8억원의 씨감자 구입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고 품질의 감자를 생산해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안군의회 김성수 의장도 “현대화된 시설을 확보해 부안군의 감자가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