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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면, 영농철 일손돕기 ‘구슬땀’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6.26 10:29 수정 2009.06.26 10:35

동진면(면장 이종충)과 기획감사실 직원 30여명은 지난 23일 동진면 3개 마을(하장, 후산, 상리)에서 적기에 모내기를 마치지 못한 3농가의 모때우기 및 모내기 일손 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건강악화와 어려운 형편으로 모내기를 아직까지 하지 못한 농가에 동진농협의 이앙모 지원과 반월이장의 이앙기 지원으로 약1,300㎡의 논에 모내기는 물론 후산마을과 상리마을의 약 3만6,000㎡에 모때우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 수혜자인 하장마을 강모(64)씨는 “바쁜 농사철에 건강이 좋지 않아 시름에 잠겨있었는데 이렇게 도와주어 감사할 뿐이다”며 고마움을 잊지않았다. 이종충 동진면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부족이 심각한데 올해는 가뭄까지 겹쳐 농촌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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