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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결핵검진 연중 무료 실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6.15 17:28 수정 2009.06.15 05:34

부안군보건소가 결핵의 조기발견 및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연중 무료로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결핵검진 대상자는 3주 이상 기침, 가래가 계속되거나, 객혈, 흉부통증, 체중감소,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누구든지 보건소를 방문해 흉부엑스선촬영 및 객담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폐결핵 소견자는 보건소에 등록돼 무료로 투약을 받을 수 있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생아는 생후 4주이내 BCG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 규칙적인 생활습관, 충분한 영양섭취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여야 한다. 결핵은 결핵균의 전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뇌, 척수, 임파선 등 인체의 어느 장기에 발생할 수 있고, 폐와 기관지, 후두의 결핵만이 전염성을 갖고 있으며 다른 장기의 결핵은 전염성이 없다. 군 보건소의 관계자는 결핵의 치료는 3~4가지의 결핵약을 최소 6개월간 복용하여야하며, 결핵치료시 제일 중요한 점은 추후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고 규칙적으로 결핵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내성균 발현을 막고 완치가 가능한 절대 조건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가 결핵약을 복용하고 약2주가 지나면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으며 식기, 의류, 침구, 책등과 같은 환자의 물건을 같이 사용했다고 해서 결핵에 감염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부안군보건소(☎584-1262) 결핵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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