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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제30차 정기총회 열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4.03 12:34 수정 2009.04.03 12:36

노인 복지와 권익신장사업 추진 기대

↑↑ 정기총회에서 김동문회장이 모범경노당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 디지털 부안일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지회장 김동문) 제30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30일 400여명의 회원들과 군내 각급 기관단체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동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가 고령화 되어감에 따라 노인들의 역할이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다”면서 “노인들이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가 노인복지에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요구하고 “부안군 노인회는 노인들의 권익신장에 힘써나갈 것이다”라고 다짐해 보였다. 이어 김호수 부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림은 물론 노인지도자들이 지역 원로로서 자긍심을 잃지 않고 앞장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달라”고 당부하고 “군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노인실태와 복지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해 노인들의 편안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현실에 맞는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안건심의에서 2008년도 업무감사보고를 받고 주요사업실적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이를 승인했다. 또한 2008년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안도 승인과 함께 노인회의 주요사업으로 조직사업과 사회봉사, 노인건강증진사업, 노인교육사업 및 권익신장사업 등이 보고됐다. 이 보고에서 올 3월 현재 총 417개 경로당과 1만2,732명의 등록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는 지난해 조직강화, 경로당 활성화, 노인지도자 교육, 노인대학 운영, 향토문화노인대학 운영, 게이트볼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고, 환경정화 및 자연보호 활동 그리고 불우이웃돕기를 진행해 왔다. 올해도 조직강화, 사회봉사, 권익신장, 자립자활 등 운영방침을 두고 지난해 사업들을 계승발전 시키는 등 주요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모범경로당 13개소(부안읍 현대경로당, 주산면 동정경로당, 동진면 안성1경로당, 행안면 정금경로당, 계화면 금산경로당, 보안면 제네경로당, 변산면 모장경로당, 진서면 구진경로당, 백산면 하청경로당, 상서면 동림경로당, 하서면 광화경로당, 줄포면 부흥경로당, 위도면 진리여자경로당)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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