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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면 반월마을, 체납없는 깨끗한 마을로 선정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4.03 12:31 수정 2009.04.03 12:33

이장 및 전 주민 지방세체납 일소 앞장

ⓒ 디지털 부안일보
변산면사무소(면장 이태현)는 지난달 24일 정기 이장회의에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는 체납 지방세 없는 깨끗한 마을로 격포리 반월마을(이장 김현식)을 선정하고 감사장을 수여했다. 변산면은 4억 3000여만원에 이르는 체납 지방세 징수를 위해 정기 이장회의시마다 이장들에게 징수 협조를 구하고, 3ㆍ6ㆍ9ㆍ12월 정기 이장회의시 체납없는 마을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2월에 지방세 징수 우수읍면으로 받은 포상금을 활용해 체납없는 마을에 재래시장 상품권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부안군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방재정을 기초로 실시되는 소규모 주민불편 해소사업 시행시 체납없는 깨끗한 마을을 우선 고려하는 등 체납 지방세 징수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반원마을의 김현식 이장은 체납 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징수를 독려하는 등 체납 지방세 징수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데다 마을 주민들도 체납된 세금이 있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등 전 마을 주민이 체납 지방세 일소에 앞장서 이같은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호수 부안군수도 김현식 이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했다. 한편, 반월마을은 변산 대명리조트의 협력마을로 지정돼 리조트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 분리수거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이 분리수거장 상주인력으로 채용되어 근무하고 있다. 또한, 분리수거로 얻어지는 수익금을 마을 기금으로 적립·활용하는 등 대명리조트의 입주이후 마을 발전에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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