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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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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 장애아동 방과후교실 ‘두리하나’ 아동들이 부모, 형제·자매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다녀와 모처럼 가족사랑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담양으로 떠난 이번 가족나들이는 가족, 자원봉사자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죽녹원을 비롯한 대나무박물관, 메타세콰이어 길 등을 방문했다.
죽녹원 방송촬영지 앞에서 더욱 신이 난 아이들은 자리를 다투어 사진 찍기에 나섰으며, 천변을 따라 꽃마차를 타고 봄볕을 즐기기도 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대나무 숲길이 너무 상쾌하고 아이들과 함께 거닐어서 더욱 좋았다”며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은 현재 초등반, 중등반으로 나뉘어 장애아동 방과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 하는 나들이 외에도 초청강연, 부모모임 등 장애아동을 둔 가족들의 자조모임을 형성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