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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향기에 취한 사랑 가득한 봄나들이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4.03 12:10 수정 2009.04.03 12:12

부안복지관 장애아동방과후교실 가족나들이 다녀와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 장애아동 방과후교실 ‘두리하나’ 아동들이 부모, 형제·자매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다녀와 모처럼 가족사랑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담양으로 떠난 이번 가족나들이는 가족, 자원봉사자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죽녹원을 비롯한 대나무박물관, 메타세콰이어 길 등을 방문했다. 죽녹원 방송촬영지 앞에서 더욱 신이 난 아이들은 자리를 다투어 사진 찍기에 나섰으며, 천변을 따라 꽃마차를 타고 봄볕을 즐기기도 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대나무 숲길이 너무 상쾌하고 아이들과 함께 거닐어서 더욱 좋았다”며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은 현재 초등반, 중등반으로 나뉘어 장애아동 방과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 하는 나들이 외에도 초청강연, 부모모임 등 장애아동을 둔 가족들의 자조모임을 형성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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