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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전시관 제4차 유물구입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2.05 13:38 수정 2009.02.05 01:45

제4차 소장유물 구입…2월 27일까지 접수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 청자전시관은 전시·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시유물을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신청 받는다. 구입대상 유물은 고려시대 부안에서 제작 생산된 청자 중 청자제작관련 각종도구 및 부안 청자전시관 소장품 외 유물로 동·식물의 형태이거나 기법 품질 형태 또는 용도가 특이한 것, 명문이 있는 청자, 흑백상감, 역상감, 투각, 음각, 양각 등의 기법으로 제작된 청자 등 역사적 예술적 연구 가치가 높은 유물 등이다. 참가자격은 소장유물의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종중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이며, 신청서류 및 사진접수 후 선정결과에 따라 유물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부안군청 문화관광과에서 받으며, 매매희망 유물은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도굴품, 장물, 위조품 등의 불법유물)되지 않아야 하며, 구입여부는 유물구입절차에 따라 1차, 2차 심의 후 최종 결정되고, 구입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통보하여 반환된다. 군관계자는 뜻있는 유물소장자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하며, 기증한 유물은 귀속과정을 거쳐 청자 전시관에 영구히 보존되며, 기탁된 유물은 약정기간 전시 후 반환됨은 물론, 전시, 연구 및 학술·교육 자료로 귀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자전시관은 개관이후 부안청자의 정체성확립과 학술연구·전시 및 도자기 개발과 교육프로그램의 운영 등을 통한 군민환원사업이 될 것으로, 유물구입은 물론 전시에 필요한 유물을 기증 · 기탁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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