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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니언 대담 / 인물

최규만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2.05 13:19 수정 2009.02.05 01:26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읍 신흥리 삼거영농회 조합원 최규만(50) 김미자(43)부부가 지난 2일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업을 통해 자수성가한 최규만 김미자 부부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젊어서부터 새로운 농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던 중 축산과 원예를 함께하는 복합영농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2005년 소 브루셀라 전염병으로 축산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지만 복합영농으로 경영해오던 원예가 축산을 일으키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금은 한우200두, 원예 13㏊등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는 부부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이들 부부는 각종 축산 및 원예교육을 수료 하는 등 선진축산에 최선을 다하며 규모화를 위해 작목반 구성은 물론 농협을 통한 농자재구입과 계통출하 등 농협사업뿐만 아니라 각종 지역사회발전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은 “세계경제침체로 인하여 모든 사업이 어렵지만 특히 우리농업은 위기라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우리농업을 살릴수 있는 방법은 최규만 김미자 부부처럼 우리농업을 이끌수 있는 선도적인 농업인이 많이 나와 우리 농업을 이끌어야 한다”며 “농협도 선도적인 농업인을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농민상은 회원농협의 조합원 중 스스로 일어서는 자립, 끊임없이 개선하는 과학, 이웃과 함께하는 협동이라는 새농민 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농업인을 전국 각지역농협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친다음 매달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다른 농업인의 표상이자 귀감이 되고 훌륭한 자질을 갖춘 선도적인 농업인을 선정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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