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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아초청공연 대성황 '감동물결'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12.10 15:49 수정 2008.12.18 04:36

서림신문 창간기념식도 함께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서림신문이 창간 20돌을 맞이해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희아양을 특별 초청해 마련한 2008 부안군민송년공연이 지난 12일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1000여명의 군민과 군내 각급 기관단체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5년여 주기로, 형식적인 창간기념식에서 탈피해 간단한 기념식과 함께 문화공연을 곁들여 부안군민에게 다가가고 있는 부안서림신문이 마련한 희아양의 이날 공연은 이자리에 함께한 군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간단한 창간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공연에서, 선천성 사지기형 1급 장애인으로 양손에 손가락이 두 개씩밖에 없는 희아양이 또, 무릎 아래로 다리도 없고, 지능도 낮고 게다가 악보도 보지 못하는 희아양이 부안군민과 함께한 두 시간의 피아노 연주는 부안군민들에게 희망과 삶에 의미를 심어 주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공연중간, 서림신문의 간곡한 부탁으로 오늘의 희아 양이 있기 까지를 들려준 희아 어머니의 감동어린 고백(?)은 자녀를 둔 군민들에게 자신감과 행복감을 한꺼번에 안겨 줌은 물론 듣는이의 눈시울을 적셨다.
 
ⓒ 디지털 부안일보 
희아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아낌없는 희생정신,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최고의 네 손가락 피아니스가 된 희아양에게 보내는 군민들의 박수는 공연내내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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