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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아파트 분양가 이견 사태 장기화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09.25 12:45 수정 2008.09.25 12:40

ⓒ 디지털 부안일보
최근 부안군민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눈 낭주골 대림아파트 사태가 임차인들과 분양사인 시더스 간 이견차로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사태 흐름에 군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차인들은 대표회의를 구성하고 시더스측에 경매중지는 물론 분양가를 낮춰 줄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시더스측이 임차인들의 요구에 한발의 양보도 보이지 않고 있어 대림아파트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시더스측이 분양가를 5000만원 이상으로 고집하고 있는 반면 임차인들은 감정평가액 4400만원의 분양가를 제시하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또한 법원의 경매 진행과 관련 시더스측은 2억여원의 국민주택기금 연체이자와 법적절차 비용을 납부할수있는 처지가 아니라며 경매중지마저 어려운 입장을 보이고 있어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대해 임차인들은 “우리 임차인들은 봉이 아니다”며 “시더스측이 주장하는 분양가는 부안경제 사정이나 임차인들의 사정을 전혀 고려치 않고 책정한 분양가로 감정평가 기관의 감정평가액에 따라 분양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못하고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대림아파트는 현재 임차 397세대중 273세대가 전세(3200만원)입자 이며 124세대는 보증금 2500여만원에 월 10만원의 임대료를 내고 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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