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안건설기술공사의 김형주(85) 회장이 30일 모교인 전북 부안의 부안초등학교를 방문,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학교 25회 졸업생인 김 회장은 현재 삼안건설기술공사와 삼안전휘 등 토목공사 관련 회사를 여러 개 운영하고 있는데 그동안 부안군 주산면에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송산효도마을과 부안읍 옹중리에 송산마을회관 등을 각각 지어 기증하기도 했다.
그는 또 모교인 서울공대에도 최근 송산대형구조실험동을 지어 기증하는 등 모교 사랑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고 이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