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사회/복지/환경

줄이은 성금·기부…부안에 이어지는 나눔 물결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6.07.10 05:59 수정 2026.07.10 15:03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 DH오토리드 • DH오토넥스 / 명탐정공인행정사사무소 / 해당화로타리 강예순 회장 / 알파벳어린이집 학부모회 / 변산중학교 총동문장학회

부안지역 곳곳에서 고향사랑기부와 장학금 기탁, 정기후원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이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기업과 공공기관은 물론 사회단체와 교육기관, 학부모, 주민들까지 참여하는 기부 행렬이 이어지면서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상생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윤여일 본부장과 임직원들은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북본부 임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2년 연속 1,000만원 기부를 실천했다. 이에 따라 부안군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2,000만원에 달하게 됐다.

이번 기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부안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지난 1일 열린 제47대 부안군수 취임식에서는 DH오토리드 이석근 대표이사와 DH오토넥스 김영식 대표이사가 각각 50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평소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강조해 온 DH그룹 이정권 회장의 권유로 이뤄졌으며, 두 대표이사가 뜻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정권 회장은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꾸준한 고액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그의 나눔은 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산되면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개인의 따뜻한 기부도 이어졌다.

명탐정공인행정사사무소 이광호 대표는 부안군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 대표는 최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도 장학금 150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고향사랑기부에도 참여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복지 향상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부안경찰서 수사과장을 역임한 이 대표는 퇴직 이후 행정사로 활동하며 각종 인·허가와 행정심판, 민원서류 작성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꾸준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부안해당화로타리클럽도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지난 25일 부안 K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 강예순 신임회장과 회원들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회원들은 새로운 임기의 시작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자는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으며, 이날 행사는 이임회장에 대한 감사와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가운데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도 계속되고 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는 알파벳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프리마켓 행사 수익금 1275,000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원아와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프리마켓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됐으며,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

알파벳어린이집 학부모들은 지난 2023년에도 프리마켓 수익금 1345,000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어 이번까지 모두 262만원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후원하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변산중학교 총동문장학회도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총동문장학회는 지난 30일 변산중학교 도서관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5명에게 각각 50만원씩 모두 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문장학회는 지난해부터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후배들이 새로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의 뜻을 담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군민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줄포면 이장단 회의에서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 한 사람이 월 1만원의 정기후원으로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장학기금 조성 사업으로, 이날 장학사업 추진 현황과 참여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아직 정기후원에 참여하지 않았던 일부 이장들은 현장에서 직접 후원신청서를 작성하며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참석자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배우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의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부안군 관계자는 "기업과 공공기관, 사회단체, 주민들이 함께하는 자발적인 기부와 후원이 지역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와 장학사업 활성화를 통해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