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수요 증대에 따라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부안군내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은 부안읍 서외리 455-76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90억(도비 45, 군비 45)의 예산을 투입하여 건립되며, 총면적 1,751㎡, 지상 3층 규모로 전시관, 공연장, 교육 공간 등 다양한 문화예술 기능이 결합된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안군은 2023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지방재정투사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군의회 의결 및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 등 사전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또한, 지난 3월 건축설계 제안 공모를 공고하여 이번달 말일까지 제안공모를 접수하고 있으며, 5월 중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적격업체를 선정해 올 상반기 중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여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 복합문화시설이 완공되면 늘어나는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군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장으로서 지역의 새로운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