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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 제5회 장애인 미술작가 초대전

이성 기자 입력 2025.02.13 10:43 수정 2025.02.13 10:44

부안경찰은 경찰서 2층내 따부경홀에서 지역사회 장애인 문화예술 향상 방안으로 꽃무릇, 꽃그림등 봄의 화사한 전경을 그린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장애인 미술작가 4명의 작품들을 전시했다.

이번에 초대된 4명의 작가들은 다양한 수상 경력과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가지고 있는 만큼 수준 높은 작품들로 엄선하여 전시됐다.

고석만 작가는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 물문화원 초대전, 김제 문화의 날 그림전시 등 다수의 전시회에 초대되었으며, 어린시절의 추억을 가득 담은 옛날 할머니가 살던 집을 정감있는 그림으로 표현했다.

김순애 작가는 전북장애인예술제 대상, 익산장애인복지관 창작 그림공모전 즐거운 상 등을 수상한 작가로서, 가력도의 노을진 풍경과 김제 메타세콰이어 길의 분홍빛 하늘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박선진 작가는 전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상, 전북장애인예술제 대상 등을 수상한 작가로, 활짝 핀 꽃무릇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전지숙 작가는 전북장애인종합예술제 우수상, 장애예술인발굴공모전 우수상 등을 수상한 작가로, 이른 봄 가득한 꽃내음을 밝고 명랑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박상은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는 부안경찰서 장애인 미술작가 전시회가 장애인 미술작가들의 창작 고취와 자긍심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기관에서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경찰은 지난해 7월부터 경찰서 따부경홀에서 장애인 미술작가의 재능기부를 통한 작품 전시를 총 5회 진행했으며, 장애인 미술작가의 작품 재능기부로 직원과 지역주민들의 즐거운 문화예술 소통 공간 조성 및 장애인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여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3회 전달했다.

이승명 서장은 장애인 미술작가의 예술적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힘쓰며 전시회를 감상하는 직원과 지역주민들 간 정서적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사회 문화 교류 활성화에 부안경찰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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