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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 ‘나인투나인’ 주민들 불안감 해소에 기여

이성 기자 입력 2024.12.20 15:35 수정 2024.12.27 15:36

오전 9:00부터 오후 9:00까지 공동체지역관서에 순찰차 배치 -

부안경찰은 중심지역관서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공동체 지역관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순찰차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공동체 지역관서에 배치하는 소위 ‘9 to 9(나인투나인)’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심지역관서제도란 인접 파출소를 하나로 통합하여 분산된 인력과 장비를 집중 운영하여 인력 운용을 효율화하고 관리체제 전반을 개선하는 제도로 지난달 1일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부안경찰의 경우 서림지구대, 하서진서줄포파출소는 중심지역관서로, 계화상서보안주산파출소는 파출소장 1인이 근무하는 공동체 지역관서로 운영 중이다.

부안경찰서에서는 공동체 지역관서 관할 주민들의 치안불안감 해소를 위해 중심지역관서에서 통합운영 중인 순찰차 2대 중 1대를 매일(주말포함) 아침 9:00부터 저녁 9:00까지 공동체 지역관서에 배치하여 운용함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공동체지역관서인 보안파출소 이치환 생활안전협의회장은 "기존의 보안파출소가 공동체 지역관서로 바뀌면서 순찰차를 볼 수 없어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신고하면 순찰차가 올까라는 생각이 들어 불안했었는데 우리 지역에 항상 순찰차가 활동하는 것이 보여 마음이 놓인다"며 기뻐했다.

한편, 공동체 지역관서장인 안용문 상서파출소장은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거나 관내 순찰을 하려면 개인차량을 이용해야 했는데 공동체 지역관서에 순찰차가 배치되면서 순찰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마을주민들도 경로당에 순찰차가 찾아오니 너무 반갑다며 기쁘게 맞아주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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