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부안군 12개 마을(부안읍 모산, 주산면 신공, 소주, 신성, 동진면 산월, 행안면 마동, 계화면 창북3, 보안면 만회, 백산면 신금, 용적, 신평, 상서면 노적)을 선정하여 지역 주민 180명을 대상으로 한 마을 현장포럼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마을 현장포럼이란 마을 만들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마을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마을 발전방향을 도출하는 마을 만들기의 기초과정을 의미한다.
이번 현장포럼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마을별 4회차로 구성하여 공동체 만들기 이해 교육, 마을 자원 발굴 및 활용방안, 진단 및 과제 도출, 현장교육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민 스스로 마을을 위해 함께 과제를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토론을 진행했다.
현장포럼에 참여한 한 마을은 마을 활성화를 위해 ‘쉬어가는 평온한 마을’을 테마로 정하고 마을 입구에 쌓여 있는 방치된 퇴비와 농기계 등을 정리하는 등 그간 지저분했던 마을의 환경개선을 통해 누구나 쉬어가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실천과제로 도출했다.
마을 주민들은 “현장포럼을 통해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고 주민들이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마을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