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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농촌일손돕기 배추수확에 구슬땀

백세현 기자 입력 2024.11.14 10:56 수정 2024.11.14 10:58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3일 휴일을 반납하고 농협직원 80여명과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50여명 등 130여명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농협관내 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부안농협 직원과 회원들은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 A씨 소유 2,620, 부안읍 봉덕리 B씨 소유 3,900밭에서 배추 12,000포기 수확작업 및 운반, 적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 자리에서 김원철 조합장은 올해에는 고온과 이상기온과 병해충으로 인하여 수확량이 감소되고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적기에 수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손이 필요한 영세농가, 고령농가, 부녀자농가를 위주로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안농협의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는 1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배추수확작업에서 수확한 배추는 부안농협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에 사용되는 재료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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