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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북도정

전북 서해안 노을 속, 2024 전국 지질공원한마당 성료

최영회 기자 입력 2024.10.17 15:02 수정 2024.10.18 15:03

2024년도 전국 지질공원한마당 부안에서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을철 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부안군 일원에서 '2024 전국 지질공원한마당' 행사를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시작해 16일까지 이어졌으며, 국내 16개 지질공원의 관계자와 지질공원 해설사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지질공원 해설·교구재 경진대회를 비롯해 지질공원 특산품 및 체험 프로그램 부스, 전문가와 함께하는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3년 타 행사와 공동개최를 제외하고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 행사였다.

첫날에는 개회식과 지질공원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고, 둘째 날인 15일에는 지질공원 해설사 경연대회와 교구재 경진대회가 각각 12, 13개 팀의 참가 속에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은 그간 갈고닦은 해설 역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는 국내 지질공원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체험과 특산품을 만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16일에는 전북 서해안의 주요 지질명소인 채석강, 직소폭포, 운곡습지를 둘러보는 현장답사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서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질학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순옥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가을철 전북을 찾아주신 지질공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을 비롯한 도내 곳곳에 분포한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많은 분들이 즐기러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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