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는 변산파출소에 전용 민원상담실을 신설해 민원 대응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기존 변산파출소는 사무공간이 협소해 민원인이 2명 이상 동시에 방문할 경우 응대에 어려움이 있었고, 별도의 상담공간이 없어 인근 카페에서 상담을 진행하는 등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부안해경은 기존 컨테이너(창고)를 리모델링해 민원상담실로 용도 변경하고, 새로운 컨테이너를 설치해 창고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효율적 공간 재배치를 추진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민원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의 응대가 가능해졌으며, 직원들도 분리된 상담 공간을 통해 동시 민원 응대에 따른 업무 부담을 줄이고, 더 집중된 민원 대응이 가능해져 근무 여건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인호 변산파출소장은 “이번 민원상담실 설치는 주민 눈높이에 맞춘 현장 밀착형 행정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와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