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부안꿈터’가 꼬마들의 작품 전시회 ‘꼬작 전시회’를 개최해 학부모와 주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꿈터는 부안지역아동센터와 줄포이음지역아동센터, 부안다함께돌봄센터, 온가족다함께돌봄센터 등 4개소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부안읍 한솔프라자 공터에서 개최됐으며 부안꿈터 4개소에 소속된 아동 80명의 작품 240점을 전시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전시회는 한 해 동안 센터에서 진행한 전통 산수화, 도자기 그림, 서양화, 베어브릭, 수틀을 이용한 작품, 유리병 아트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꼬작 전시회는 그동안 부안지역아동센터와 부안다함께돌봄센터가 3회, 온가족돌봄센터가 1회 실시했으며 꼬마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학교 밖의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아이들의 꿈을 펼치는 씨앗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처음 전시회에 참여한 온가족 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하는 아동들의 모습을 보면 보람이 있다”며 “참여 아동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자아존중감 향상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나아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는 “꼬작 전시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아동들의 작품이 더욱 풍성해지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춘이 부안꿈터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아동들이 가진 다양한 꿈의 세계와 돌봄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며 “학교 밖의 돌봄을 통해서도 부안의 미래인 아동들이 꿈을 일구는데 지렛대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