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 및 계화면새마을부녀회(회장 홍명숙) 회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일과 10일 계화면 창북리 일원에서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이동세탁차량 ‘뽀송이’를 활용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가을맞이 빨래봉사가 마련됐다.
이들은 이틀동안 계화면내 홀몸노인들의 여름 이불 100여채 등을 수거하여 깨끗하게 세탁 및 건조하여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동세탁서비스를 이용한 노인들은 “이불빨래는 부피가 커서 혼자서는 세탁하기가 어려운데 직접 수거해서 깨끗하게 세탁해주고 가져다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큰 만족을 보였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생활지원사는 “우리의 작은 손길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면내 어려운 분들을 돕고, 자원봉사자들의 연대감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이동세탁차량 ‘뽀송이’는 세탁기 4대가 탑재된 차량으로 부안군내 마을 및 복지시설, 기타 재난 발생지역을 수시로 다니며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등 지역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