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오피니언 기획 / 특집

황현대/부안군자율방범연합대 대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4.04.25 15:46 수정 2024.05.08 01:30

<독자와 만남-황현대/부안군자율방범연합대 대장>
 
↑↑ 황 현 대 부안군자율방범연합대 대장
ⓒ 부안서림신문 
부안군민의 생활안전을 위한 일선에서 범죄의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부안군자율방범대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400여명 대원들이 스스로 회비를 내어 살림을 꾸려 나가면서도 부안군내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 활동은 물론 각종 지역행사에 교통 통제 지원 등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궂은일에 앞장서 오고 있는 단체다. 이에 부안서림신문이 독자여러분의 이해를 돕기위해 부안군자율방범연합대 황현대 대장을 ‘독자와 만남’에 초대했다.<편집자 글> ▲ 먼저 부안군자율방범연합대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게 됨을 축하드리며 소감과 함께 부안군민께 인사 한말씀 부탁드린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부안 서림신문을 통해 부안군민들게 인사드리게 된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부안군자율방범연합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오늘의 자율방범대가 있도록 늘 곁에서 관심과 격려로 지켜보아 주신 부안군민 여러분께 감사인사 올린다. 저희 방범대는 ‘내가있어 군민이 안전하다면 우리는 행복하다’라는 자부심 하나로 봉사하고 있다. 방범대는 낮에는 일상에서 자기 생업에 충실하고 밤에는 ‘내 마을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 하나로 30년의 세월을 이어 왔다. 이같이 오랫동안 원로 대장들과 선배 방범대원들, 그리고 지금 활동하고 계시는 대원들께 고마움의 박수를 보낸다. ▲ 부안군자율방범연합대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 부안서림신문
부안군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30년간 고 박광식 초대 대장을 비롯 이정택, 하인호, 조정호, 고 윤용태, 최성문 연합대장을 주축으로 이어 오면서 17개 지대 400명의 대원이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과 각종 지역행사에 교통 통제 지원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부안경찰과 함께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 ▲ 앞으로 연합대의 활동 계획이 있다면? 작년 4월 방범대가 여러 선배의 숙원이었던 법정화 단체로 출발하게 되었다. 법정화 단체가 되면서 부안군청, 부안경찰서와 협력하여 더욱더 범죄없고 학교폭력 없는 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다. 현재 방범대가 진행하고 있는 야간순찰과 지역행사 교통봉사 등에 온 힘을 다하는 것은 물론, 1388청소년상담센타, 1356자원봉사센타와도 협력을 유지하여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 자율방범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크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모두 어떤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 부안서림신문
저희 방범대는 오직 투철한 봉사정신 하나로, 대원들 스스로 회비를 내어 방범대를 유지하면서 활동하고 있다. 때론 교통통제 봉사활동을 하다 보면 “차를 왜 못 들어가게 하느냐”며 거친 말투로 항의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희가 군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건데도 거친 소리를 들을때는 마음이 아프다. 교통봉사를 하고있는 저희 방범대원들을 만나시거든 “고생한다”, “수고해라”, 따뜻한 격려의 말씀 부탁드린다. 저희는 공권력이 없는 순수 봉사단체이다. 군민 여러분 격려의 한 마디에 힘이 난다. 부탁드린다. ‘우리 고장은 우리가 지킨다’는 각오로 앞으로도 저희 방범대가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어디든지 달려가 봉사할 것이다. 우리 고장에 재해, 수해 등의 재난시에는 어떤 단체보다 먼저 달려가 지역주민을 도울 것을 약속드린다. ▲ 끝으로 부안군민과 자율방범대원들에게 당부하고자 하는 말씀이 있다면? 30년이라는 기간동안 부안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가 없었다면 오늘의 방범대는 존재 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저희 400여명의 대원들은 각 지역 읍, 면에서 자율방범대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야간순찰과 지역봉사를 하고있다. 사랑하는 부안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가 저희 방범대를 웃으며 봉사할수 있게 한다. 아울러 연합대장인 저를 믿고 많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석해주시는 17개 지대 지대장을 비롯해 대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부안지역의 고령화로 점점 줄어가는 대원들의 빈틈을 부족함 없이 꿋꿋이 지키고 있는 우리 대원들은 진정으로 부안군을 사랑하는 방범인이라 생각한다. 저도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대원들과 함께 일선에서 항상 같이 봉사할 것이며 먼저 솔선수범할 것을 약속한다. 부안군자율방범연합대 소속 400여 대원들, 다시한번 존경하고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 부안서림신문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