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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여성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사업 신청 접수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4.02.21 20:40 수정 2024.02.21 08:40

부안군, 여성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사업 신청 접수 여성 농업인 생생카드, 농작업 편의장비, 농번기 공동급식,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사업 등 부안군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군은 이달부터 농작업과 가사를 부담하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지원한다. 대상은 20~75세 미만의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부안군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이다. 1인당 15만원(2만원 자부담 포함)의 한도로 문화, 여행, 쇼핑 등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군은 여성농업인의 노동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농작업 편의장비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7종의 농기구에서 농작업대, 충전식 분무기, 충전운반차, 고추수확차, 충전식 예초기, 다용도 파종기, 충전식 자동전정가위, 소형관리기 등 8종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생생카드와 마찬가지로 부안군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이며 본인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사업비는 1인당 보조 40만원, 자부담 10만원 등 총 50만원으로 22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농번기 공동급식도 지원한다. 농번기 농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목적이다. 마을 공동급식 기반시설을 갖춘 마을 중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가 20인 이상인 마을 등 총 25개소에 급식을 위한 부식비 및 조리원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군은 출산 등으로 작업을 중단해야 할 경우 농가도우미가 작업을 대행해 영농문제로 출산에 부담을 느끼는 것을 방지하고, 농가 소득 손실을 예방해줄 수 있는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은 도우미 1일 기준단가 9만원의 90%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최대 90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지원대상자는 출산 전 30일부터 출산 후 15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그리고 읍면사무소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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