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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2년 6개월 만에 누적매출 80억원 달성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4.01.24 10:38 수정 2024.01.24 10:38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2년 6개월 만에 누적매출 80억원 달성 2023년 한 해 동안 직매장․이커머스 통해 43억원 매출 기록
ⓒ 부안서림신문
부안로컬푸드 직매장이 지난 2021년 6월 개장한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누적매출 80억원, 누적방문객 24만명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군에 따르면 특히 지난해 한해동안 로컬푸드 직매장과 이커머스 판매를 통해 4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전년도 대비 160%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이는 부안형 푸드플랜이 400여 생산자와 5000여명의 로컬푸드 회원에게 소득을 창출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토록 함으로써 군민의 안전먹거리 권리강화라는 공적가치와 지역경제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가며 효율 높은 투자효과를 달성해나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이며, 로컬푸드가 주 소비자인 군민에게 높은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는 것으로 부안군은 해석하고 있다. 이에 부안군은 올해를 부안형 푸드플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원년으로 삼고 중점 추진과제를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먼저, 부안 푸드앤레포츠센터가 본격 공사에 들어감에 2025년 7월에 개장될 수 있도록 공정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 상반기에는 안심농산물 공유유통지원센터 및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준공을 통해 군내 농산물의 학교급식 납품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군내 농산물로 생산된 가공식품의 다양화로 농가소득 증대 및 먹거리 다양화로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24년 3월(예정)부터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성을 제공하는 자주인증제를 시행하여 안심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주력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중위소득 50%이하 취약계층에게 군내 농식품을 지원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시행하여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먹거리 권리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의 신선 농산물 연중 출하를 위해 안정적인 기획생산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부안 로컬푸드 500농가 참여를 목표로 읍․면별 현장방문 및 분기별 출하교육을 진행하여 출하농가를 확대하고 연중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생산․저장시설 및 복숭아, 자두, 체리 등 신품목 육성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푸드플랜 기반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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