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교통․경제․문화․교육의 중심 부안의 랜드마크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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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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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지난달 28일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추진한 ‘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부안군 출신 심성희 작가의,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청룡의 힘찬 기운과 또 다른 도시재생 사업지인 매화 풍류마을의 상징인 매화가 함께 어우러져 지역 활성화의 꽃이 활짝 피어나길 기원하는 드로잉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2층 전시관에서는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 사업 관련 결과물과 줄포 예비사업 역량강화를 통한 이음아동센터 아이들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인 ‘투리’의 재능기부를 통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앞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의 활용과 역할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군은 2019년 낡고 노후되어 관광 부안의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 온 부안터미널과 주변 상가를 철거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0년 토지 및 건물 보상 협의를 거쳐, 2021년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건축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하여, 2022년 6월 착공하였으나 원자잿값 상승으로 인해 공사가 다소 지연되어 2023년 11월 공사를 완료하고 이날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갖게됐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128억원,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연면적 2,704㎡의 규모로 주요 시설은 1층 상가(10호), 2층 청소년 문화의 집과 전시실, 3층 마실영화관으로, 주요 시설 외에도 여행자센터와 교육 공간이 함께 조성되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중심상권의 거점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준공식에서 권익현 군수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부안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교통·경제·문화·교육의 중심으로 도시이미지 향상은 물론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과 부안마실상권 활성화사업을 연계하여 원도심 상권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후 장애물 없는 환경(BF) 본인증 등 남은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건축물 사용승인까지 조속히 마무리하여 지역주민과 방문자들이 시설물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개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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