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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명 참석한 노을대교 환경평가 설명회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3.10.25 12:23 수정 2023.10.25 12:23

단 2명 참석한 노을대교 환경평가 설명회
ⓒ 부안서림신문
노을대교라 불리는, 고창해리와 변산 모항간 도로건설 공사인 부창대교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17일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무관심속에 변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마련됐다. 국토교통부 익산국토관리청에서 주관한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10여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대부분 변산면사무소 공무원들과, 설명회를 준비한 관계자들뿐, 주민은 단 두명만이 참석해, 노을대교 건설로 인한 환경보존등에 대한 환경단체나 주민들의 무관심을 여실히 드러냈다. 익산국토관리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사업개요와 전략환경평가 실시근거와, 시행단계, 주요 검토항목별 환경현황조사, 환경평가와 환경보전대책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2045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가운데, 고창지역 도서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지역간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도로서비스 제공으로 불류비용을 절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노을대교는, 부안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모으지 못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의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 보전과 관련 조사결과에서, 고사리류의 양치식물과 은행나무등의 나자식물, 감나무등의 피자식물인 관속식물은 74과 170속 202종 5아종 13변종 3품종등 모두 223 분류군으로 나타났다. 또, 육상동물상으로는, 두더지 너구리등 포유류가 7과 9종, 참개구리등 양서파충류가 4과 5종, 붉은머리오목눈이등 조류가 27과 40종, 나비목등 육상곤충류가 40과 83종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보전대책으로 공사차량의 속도제한과 저진동장비 우선투입, 가설방음판넬과 방음벽 설치등을 마련한다고 설명했지만, 얼마나 지켜질지 또, 환경이 보전되도록 공사를 진행할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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